에이전트 워크플로
나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AI 직원: Munder Difflin으로 AI 사무실 차리는 법
지금 다 못 읽겠다면 · 이 가이드 링크를 메일로 받기
목차 · 7개 섹션
AI한테 일을 시키면 대부분 이렇게 흘러갑니다. 창 하나를 열어 물어봅니다. 답이 오면 복사해서 다음 창에 붙이고 또 물어봅니다. AI는 여럿인데 일을 나눠 주고 결과를 넘겨주는 사람은 결국 나 하나입니다.
Munder Difflin은 그 중간 관리 역할을 AI한테 넘기는 무료 데스크톱 앱입니다. 할 일을 한 줄로 말하면 팀장 AI가 일을 쪼개 직원 AI들에게 나눠 줍니다. 직원들은 서로 결과를 주고받으며 일합니다. 그 모습이 픽셀 게임 같은 사무실 화면에 그대로 보입니다.
아래 내용은 2026년 9월 29일 기준 공식 저장소와 다운로드 페이지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.
MIT 라이선스 · 맥, 윈도우, 리눅스
어떻게 돌아가나
이 앱은 AI 모델을 새로 파는 서비스가 아닙니다. 내 컴퓨터에 이미 깔린 클로드 코드, 코덱스 같은 AI 코딩 도구를 여러 개 띄워서 한 팀처럼 묶어 줍니다.
- 팀장(마이클): 내가 말을 거는 유일한 상대입니다. 요청을 읽고 일을 나눕니다. 직원 사이의 연락 정리도 팀장 몫입니다. 이름은 미국 드라마 오피스에서 따왔습니다.
- 직원: 각자 책상과 기억, 우편함을 가진 AI입니다. 일을 마치면 결과를 쪽지로 다음 직원에게 넘깁니다.
- 사무실 화면: 직원이 일할 때 캐릭터가 자리로 걸어갑니다. 쪽지를 주고받으면 편지 봉투가 책상 사이를 날아갑니다. 책상을 누르면 그 직원이 지금 무엇을 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.
그래서 비용 구조도 단순합니다. 앱은 무료입니다. 실제 일은 내가 이미 내고 있는 클로드나 지피티 구독으로 처리됩니다. 직원을 많이 돌릴수록 구독 사용량이 빨리 줄어듭니다.
설치
준비물은 세 가지입니다.
- 맥, 윈도우, 리눅스 중 하나
- 클로드·지피티 같은 AI 유료 구독 또는 API 키 (제미나이 등 다른 도구도 됩니다)
- 클로드 코드, 코덱스 같은 AI 코딩 도구 하나
3번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. 앱이 빠진 도구를 알아채고 앱 안에서 설치와 로그인을 도와줍니다.
설치 파일은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받습니다. 혼자 쓴다면 회원가입이 필요 없습니다.
https://harnessmd.com/download
처음 열면 설정 마법사가 내 컴퓨터에 어떤 도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. 마법사가 끝나면 바로 사무실 화면이 열립니다.
첫 직원 뽑기
사무실 화면에서 Add agent를 누르면 직원 뽑기 창이 뜹니다.
- 이 직원이 쓸 AI 도구와 모델을 고릅니다.
- 이름과 픽셀 얼굴을 고릅니다.
- 맡을 일을 적습니다. “회의 메모를 정리한다”, “정리본을 한 장짜리 보고서로 만든다”처럼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.
- 이 직원이 일할 폴더를 고르고 spawn을 누르면 책상에 앉아 바로 일을 시작합니다. 처음엔 중요한 파일이 없는 새 폴더를 고르세요.
팀장 마이클은 따로 뽑지 않아도 처음부터 자리에 있습니다. 역할 설명을 처음부터 쓰기 번거로우면 공식 역할 모음(Agent Gallery)에서 만들어진 역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. 가져오기는 양식만 채워 줍니다. 실제로 뽑는 버튼은 내가 누릅니다.
처음이라면 직원 둘로 시작하세요. 정리 담당 하나, 보고서 담당 하나면 일이 손에서 손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바로 보입니다.
첫 요청 예시
팀장에게 이렇게 말해 보세요. 글로 한국어를 입력해도 알아듣습니다. 다만 앱 화면과 음성 받아쓰기는 아직 영어만 됩니다.
Summarize the meeting notes in this folder, then have another agent turn the summary into a one-page report for my manager. Ask me before sending anything outside.
뜻은 이렇습니다. “이 폴더의 회의 메모를 정리해. 그다음 다른 직원이 그걸 상사에게 보낼 한 장짜리 보고서로 만들게 해. 밖으로 보내기 전엔 나한테 물어봐.”
마지막 문장처럼 멈춰야 할 지점을 요청에 직접 적는 습관이 중요합니다. 이유는 다음 절에 있습니다.
알아서 일하는 범위
기본 설정에서 직원들은 묻지 않고 알아서 일합니다. 대신 팀장이 세 종류의 일만 나에게 올립니다.
- 돈이 드는 일
- 파일을 지우는 것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일
- 처음 맡긴 범위를 바꾸는 일
여기에 사용량 안전장치가 하나 더 있습니다.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거나, 오류를 연달아 내거나, 정해 둔 사용량 한도를 넘는 직원이 생기면 먼저 방향을 틀게 합니다. 그래도 안 되면 움직임을 제한합니다. 완전 정지(Hard stop)는 기본으로 꺼져 있어 설정의 Autonomy & Budgets에서 직접 켜야 합니다. 사무실 전체 사용량 한도는 같은 설정 화면에서, 직원별 한도는 Command Center의 직원 카드에서 정합니다. 두 한도 모두 기본값은 비어 있습니다.
함정: 무엇을 “돈이 드는 일”로 볼지는 AI가 판단합니다. 처음에는 중요한 파일이 없는 새 폴더에서 시작하세요. 외부로 무언가 보내는 일은 요청 문장에 “보내기 전에 물어봐”를 꼭 넣으세요.
알고 쓰면 좋은 조건
- “쉬지 않고”의 범위: 내 컴퓨터에서 앱이 켜져 있을 때만 일합니다. 노트북을 덮거나 잠들게 하면 같이 멈춥니다. 구독의 시간당 한도에 닿아도 멈춥니다.
- 기본 모델이 비쌉니다: 클로드 기본값이 상위 모델인 Opus 5.5라 사용량이 빨리 닳습니다. 가벼운 일을 맡는 직원은 뽑을 때 Sonnet으로 바꿔 두세요.
- 무료와 유료: 사무실, 직원, 팀장, 안전장치는 모두 무료입니다. 회의 녹음 받아쓰기(Stapler)와 새 사이드바는 유료 Pro 기능입니다(출시 할인가 연 150달러, 국가별로 더 낮을 수 있음).
- 사용 통계: 공식 설치본은 익명 사용 통계를 보냅니다. 대화 내용, 코드, 파일 경로는 보내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. Settings에서 끌 수도 있습니다.
- 화면 언어: 영어, 중국어 간체, 아랍어만 지원합니다. 한국어 화면은 아직 없습니다.
이런 사람에게 맞습니다
| 상황 | 판단 |
|---|---|
| AI 창 여러 개를 오가며 복사·붙여넣기로 일을 넘기고 있다 | 잘 맞습니다. 넘기는 일을 팀장이 대신합니다 |
| AI가 지금 뭘 하는지 눈으로 보고 싶다 | 잘 맞습니다. 이 앱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|
| 구독 한도가 이미 빠듯하다 | 직원 수를 늘리기 전에 한도부터 확인하세요 |
| 컴퓨터를 끄고 퇴근해도 계속 돌기를 원한다 | 맞지 않습니다. 켜 둔 컴퓨터에서만 일합니다 |
처음이라면 직원 둘, 일 하나로 시작하세요. 회의 메모 하나를 보고서로 바꿔 보는 것만으로도 이 앱이 내 일에 맞는지 충분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.
FOR TEAMS
이 가이드, 우리 팀에 적용하려면?
회사명과 업무 한 줄만 남겨주시면 널포인터스튜디오가 직접 검토해 회신드립니다.